BTS "빌보드 200 1위? 물론 하면 좋지만 연연 않는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RM 뷔 슈가 지민 진 제이홉 정국)이 '빌보드 200' 차트 1위 가능성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난 23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전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 가능성 보도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빌보드는 "BTS가 이번 주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4위에 오를 전망이다. BTS는 지난 주 10위에 랭크됐다"며 "BTS가 현재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위에 랭크, 이대로라면 다음주 빌보드 200 차트 1위 등극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200' 1위가 될 지 아직 모르겠다. 설렘 반 걱정 반"이라며 "물론 1위 하면 좋겠지만 너무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서서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최초로 선사했으며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 넘버. 방탄소년단만의 어두운 감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