죗값 치른 범키의 활동 재개..과거 영광 재현할까

이정호 기자  |  2018.06.13 09:00
범키/사진제공=브랜뉴뮤직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범키(34·권기범)가 새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범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싱글 '비 그리고 너'를 발표한다. 범키는 새 싱글 '비 그리고 너'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으며, 전보다 깊어진 감성과 웅장한 사운드를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범키는 이번 싱글을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범키는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무죄를 주장하던 범키는 대법원의 판결 이후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금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범키는 지난 2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란, 한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갔다. 활동은 이어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범키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2년간의 집행유예가 끝났다고 전달받았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자숙을 하는 동안 아이가 생기면서 범키의 가족도 늘어났다. 음악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기 전 범키는 K팝을 대표하는 R&B 보컬 중 한 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미친연애'와 '갖고놀래' 등으로 대변되는 솔로 활동은 물론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나가며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다졌다. 발표하는 곡들 모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후 범키는 이러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때문에 범키는 활동재개를 알리는 이번 컴백에 더욱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범키의 새 싱글 '비 그리고 너'에 대해서 "이러한 것들이 음악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전보다 더욱 진중하고 깊어진 범키의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범키의 앞으로 활동에 대해선 "본격적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싱글 '비 그리고 너'는 범키가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한 결과물이다. 죗값을 모두 치른 범키가 다시 활동에 돌입한다. 범키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해낼 수 있을지, 대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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