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27)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지만, 팀의 그렉 포포비치(69) 감독은 레너드의 잔류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야후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지난 화요일 포포비치 감독이레너드와 만났다"면서 "포포비치와 레너드의 만남은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포포비치 감독과 레너드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현지에서는 포포비치 감독이 레너드의 잔류를 위해 설득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미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를 한 차례 만난 적 있다. 지난주 재계약을 맺기 위해 레너드를 직접 찾아갔는데, 돌아온 대답은 "이적하고 싶다"였다. 하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레너드를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부상 등을 이유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스타 2회, 올디펜시브팀 2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파이널 우승 1회 등 화려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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