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MBC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기주는 지난 19일 '이리와 안아줘'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낙원이의 감정을 느끼면서 낙원이를 존경하게 됐고 낙원이를 통해 배운 게 많았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 극본 이아람)에서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잇따른 시련에도 당당히 맞서는 톱스타 한재이 역으로 분했다.
진기주는 "버텨내기 힘든 감정들 속에서도 행복했다"며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다. 이 마음 다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래 기억해주세요. 방송이 끝나고, 내일이 되면 허전함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벌써 두려워지지만 그래도 '이리와 안아줘'를 만난건 좋아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가 서로 함께 눈물을 흘리며 12년 전 과거의 상처를 끌어안고 행복을 향해 함께 걷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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