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무사 문건 작성은 친위 군사쿠데타 음모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출국금지 보도를 인용하여 "기무사 문건 작성은 친위 군사쿠데타 음모. 엄정하게 조사하고 책임 물어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촛불혁명 와중에 어둠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친위쿠데타 음모를 목격하면서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실상을 정확히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이 땅에 다시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친위쿠데타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어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기우진 국군기무사 5처장(육군 준장)과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 받았다. 이는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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