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무사 문건 작성은 친위 군사쿠데타 음모"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7.26 08:5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조사를 엄정하게 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무사 문건 작성은 친위 군사쿠데타 음모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출국금지 보도를 인용하여 "기무사 문건 작성은 친위 군사쿠데타 음모. 엄정하게 조사하고 책임 물어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지사는 "계엄법에 따른 적법한 계엄계획이 아니라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한 국회의원 불법 체포 계획, 불법적 언론 검열 실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니 기가 막힐 일입니다. 이건 위헌 위법의 계획으로 계엄을 빙자한 친위쿠데타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촛불혁명 와중에 어둠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친위쿠데타 음모를 목격하면서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실상을 정확히 밝히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이 땅에 다시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친위쿠데타는 꿈도 꿀 수 없게 만들어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기우진 국군기무사 5처장(육군 준장)과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 받았다. 이는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2. 2케플러, 극적 계약 연장..강예서·마시로 제외 7인 활동
  3. 3탁구선수 출신 E컵 모델, 호피 무늬 속 '파격 볼륨'
  4. 4경호원 달랑 2명? 김지원 위험 노출..
  5. 5김호중 뺑소니 사고 그날 밤..소속사 대표·매니저는 '만취'
  6. 6김민재가 방출 1순위라니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소문 근원지가 있다... 1년 만에 떠날 수 있다
  7. 7생각없는 소속사+눈먼 팬심+공황장애..김호중, '환장' 3단 콤보 [★FOCUS]
  8. 8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9. 9'야속한 봄비' KBO 300만 관중, 6295명이 모자랐다... 만원관중 앞 KIA 웃고 한화 울었다 [종합]
  10. 10"빠떼루 줘야 함다" 김영준 레슬링 해설위원, 향년 76세로 별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