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정은채 "설현, 독보적 女캐릭터 연기..힘있고 강렬"

김현록 기자  |  2018.08.21 11:50

영화 '안시성'의 설현 /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안시성'의 설현과 정은채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수작 스튜디오앤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신녀 시미 역의 정은채는 부대를 이끄는 무사 백하 역의 설현에 대해 "대본 봤을 때부터 힘이 있고 강인함이 독보적인 캐릭터였다. 저보다 강렬한 설현씨가 하셨다"면서 "힘이 있고 강렬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시미 신비롭고 우아한 캐릭터다. 연젠가 해보고 싶은 캐릭터지만 선배님이 너무 잘 해주셨다"며 "선배님이 아니면 그렇게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인 전투로 일컬어지는 88일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작품.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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