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히든5' 우승 자이언티, 감성 보이스.."위로가 돼"

최창원 인턴기자  |  2018.08.27 06:40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방송화면 캡처


자이언티가 '히든싱어5'에서 최종 우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자이언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평소 모습과 달리 선글라스를 벗고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충격적이라는 MC 전현무에게 자이언티는 "오늘은 좀 편해지기 위해 벗었다"고 말했다.

말하듯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혼잣말로 떠들다 노래를 만들고 싶을 때 작업을 시작한다"며 작업 방법을 공개했다. 미술을 전공하던 자이언티는 떠들다 만들어진 노래가 하나, 둘 알려지며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라운드는 '꺼내 먹어요'였다. '꺼내 먹어요'는 6시간 만에 만들어진 곡으로 발매 당시 6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한 자타공인 히트곡이다. 1라운드 투표 결과 '자이언티가 아니다' 표를 가장 적게 받으며 쉽게 통과했다. 또 2라운드 '노래'에서도 최소득표하며 원조 가수의 위엄을 보였다.

자이언티의 첫 위기는 3라운드 '씨스루'였다. 그는 27표를 득표해 단 한 표 차이로 3라운드를 통과했다. 한 표차로 탈락한 닮은 꼴 모창자는 "'바람'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위로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자이언티는 "힘들 때 쓴 곡인데 위로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는 '양화대교'였다. 자이언티는 "큰 전환점이 된 노래"라 설명했다. 이어 "양화대교에서 아버지 직업을 적을 때 머뭇거렸다", "멋진 직업이지만 쉽게 못쓰겠더라"며 가사에 택시기사 대신 Taxi Driver를 적어넣은 이유를 밝혔다.

최종 라운드 우승은 결국 자이언티었다. 본인이 예상한 64표와 비슷한 65표를 받아 우승했다. 2위와는 45표 차이였다.

자이언티는 "사람들이 원하는 목소리와 제가 가고 싶은 목소리가 다를 수 있겠다", "익숙한 게 좋은 것인지, 새로운 게 좋은 것인지" 등 최종 라운드를 진행하며 느낀 고민을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음반 ‘Click Me’로 데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2014년 본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양화대교'로 스타덤에 올랐고 'No make up','꺼내 먹어요'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상을 소재로 한 공감가는 가사와 독특한 보이스는 모든 세대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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