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입맛 다셨던 매과이어, 별들의 전쟁 원한다지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0.19 17:2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월드컵을 맛본 뒤 야망은 더욱 커졌다.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얘기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며 제 가치를 높였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38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내 입지를 다졌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중앙 수비수를 구하던 맨유 레이더에 포착됐음은 물론이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 매체가 맨유의 관심 소식을 전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영입에 진척이 없자, 매과이어에게 접근했다. 다만 끝내 품지는 못했다. 레스터 측 반발이 너무도 거셌다. 기존 구단에서 선수 마음까지 꽉 잡아두며 이적을 불허했다.

레스터가 천년 만년 이 선수를 잡아둘 수는 없을 전망. 선수 본인은 더 넓은 세계를 원한다. 가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스터가 최근 우승 동화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고는 하나, 재진출이 쉽지만은 않다. 냉정히 말해 4위권 내 들기도 벅차 보인다.

그 와중에 매과이어는 의지가 넘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EPL 쇼'에 출연한 매과이어는 "난 야망 있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또, "당신이 축구선수로서 욕심이 없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속내를 내보였다.

매과이어는 "모두가 톱 클래스 레벨에서 뛰길 원한다. 가장 큰 대회를 뛰고 싶어도 한다. 챔피언스리그가 명백한 사례"라고 알렸다. 그렇다고 이적을 당장 논한 건 아니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레스터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싶다"라던 매과이어는 "우리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라"는 말로 충성심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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