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멤버들, 현실친구 케미로 웃음폭탄 선사[★밤TV]

이용성 인턴기자  |  2018.11.05 06:45
/사진=tvN '신서유기6'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6'에서 멤버들 간 환상의 호흡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6'에서 멤버들은 방 배정을 위한 '취향 셔플'을 게임을 했다.

이들은 서로의 여행지 취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수근과 은지원은 여행지 취향이 같아 한방을 쓰게 됐다. 십년지기 현실 친구인 송민호와 피오 역시 같은 취향의 여행지를 선택했다. 안재현은 선택 전 "호동이 형 어딨어요"라고 외치며 강호동이 있는 방을 유추하며 선택했다.

멤버들은 비교적 오랫동안 우정을 나눠온 사이다.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은지원은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막역한 사이다. 복불복 게임 당시 이수근은 강호동의 반응을 보고 "이 정도면 커피야. 오랫동안 했거든"고 말하며 그가 커피를 마셨는지 간장을 마셨는지 알아챘다.

또한 이수근과 은지원은 노래, 음식, 영화 등 취향이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역시 같은 여행지가 같은 취향임이 드러났다. 이를 보고 은지원은 "전생에 부부같아"고 하며 특유의 '케미'가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민호와 피오 역시 학창시절부터 십년지기 현실 친구다. 방 배정부터 각종 미션 등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어김없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미션을 하다 피오는 송민호에게 답답한 마음에 잠시 분노를 표출하기도 비속어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레이스에 우승하며 십년지기 절친 임을 입증했다.

시청자들 역시 '신서유기6' 멤버들이 만들어온 우정의 역사를 알고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막말을 하거나 삿대질을 하는 등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호흡은 가히 환상적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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