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망주' 클라인, 리버풀 떠난다…풀럼행 유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02 19:0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쓸쓸히 리버풀을 떠난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나다니엘 클라인(27)은 리버풀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내달 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클라인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풀백 중 한 명이다. 안정감 있는 수비는 물론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한 풀백으로 향후 잉글랜드 수비를 책임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빅클럽들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지난 2015년 클라인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클라인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클라인은 지난 2015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주전 풀백으로 오른쪽 측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부상이 발목을 붙잡았다. 클라인은 지난 2016/2017시즌 심각한 등 부상을 입었다. 부상의 여파로 인해 2017/2018시즌에는 단 5경기 출전에 만족해야만 했다.

주전 자리가 보장될 리 없다. 조 고메스(21),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0)와 같은 젊은 수비 자원들이 급부상하면서 클라인의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잉글랜드 A대표팀과도 멀어졌다. 클라인은 지난해 3월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적이 불가피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풀럼이 떠올랐다. ‘더 선’은 “풀럼은 내년 1월 클라인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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