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현장] 한국, 운명의 중국전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 입고 뛴다

아부다비(U.A.E)=김우종 기자  |  2019.01.16 13:53
한국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중국전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 대표팀(FIFA 랭킹 76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상의는 붉은색 하의는 검정색이다. 반면 중국은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과 중국은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나란히 2승을 올리며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승점은 6점으로 같지만 중국(+4, 한국 +2)이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중국은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중국을 2위로 내려 앉히고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편 한국은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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