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멤버들에게 소고기 쐈다..손 떨리네요"

윤상근 기자  |  2019.01.21 16:37
아이돌그룹 세븐틴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멤버 승관이 멤버들에게 소고기를 쏜 사실을 직접 알렸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컴백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승관이 최근 한우를 쐈다"라고 치켜세웠다. 승관은 "제가 계산을 해서 손이 떨린다. 식비로 그렇게 많이 써본 적이 없다"라고 웃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Home'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승관은 또한 신인상 수상에 대해 "인기를 조금은 실감하고 있다. 너무 운이 따라줬다"라며 "'뜻밖의 Q'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좋은 선배님들이 방송할 때 저만 챙겨줬다. 멘트도 저만 할 수 있게. 제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 디노는 "성숙, 따뜻함, 위로라는 키워드를 갖고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이뿐 아니라 우리 모두 사활을 건 앨범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Home'은 URBAN FUTURE R&B 스타일의 장르에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해 담아낸 가사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하며 곡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도 역시 전반적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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