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경기 19골' 호날두, 유벤투스 61년 최고의 득점 페이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16 13:2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득점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렸다.

호날두는 최전방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투톱으로 움직였다. 최근 연속골 상승세를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한 호날두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파올로 디발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호날두는 이제 득점에 욕심을 냈고 후반 17분 만주키치의 땅볼 크로스를 정확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3경기째 득점을 이어간 호날두는 리그 골수를 19골로 늘리며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동안 득점이 멈추고 페널티킥이 늘면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보란듯이 상황을 역전했다. 호날두에게 기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때 다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또 다른 빅리그 득점왕을 거론했다.

기대대로 득점 선두를 지키는 동시에 호날두는 클럽 레코드도 깨고 있다. 이적 초기 10골을 달성한 속도가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던 호날두는 현재 리그 24경기 19골 전개도 1958년 존 찰스 이후 61년 만에 나온 폭발적인 흐름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종료 시점에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득점사를 새롭게 쓸지 관심거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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