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전 해트트릭' E. 보아텡, 최강희의 다롄 이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0 20:4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이름을 알린 엠마누엘 보아텡(23)이 최강희 감독의 품에 안긴다.

레반테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과 보아텡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보아텡은 최전방은 물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드리블 돌파를 즐기며 175cm의 작은 신장에도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보아텡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3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가나 A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보아텡은 지난해 5월 일본을 상대로 치른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작렬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보아텡의 재능은 다롄 이팡의 눈까지 사로잡았다. 다롄 이팡은 최강희 감독의 선임을 시작으로 마렉 함식(32)에 이어 보아텡까지 발 빠르게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보아텡의 이적료를 레반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1,1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추정했다.

사진=레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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