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리버풀, 서로 조심해야지" 모리뉴 보낸 로버트슨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2.20 21:2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 주말 또 하나의 빅매치가 온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로 격돌한다. 양 팀은 리그를 대표하는 더비의 주인공. 최근 리버풀로 기울었던 추가 이번엔 어떻게 될지에 시선이 쏠린다.

둘 모두 바쁜 주중을 보냈다. 맨유는 첼시와 잉글리시 FA컵 일정을 소화했다. 상대 안방에 2골을 몰아치며 다음 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가 한 골씩 맛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패배 아쉬움을 달랬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했다. 안방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PL을 향한 야망을 다시 드러내야 할 때. 2위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65점 동률을 이뤘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뮌헨전을 마친 뒤 맨유전을 내다봤다. 올 시즌 리버풀을 좌우할 중대 여정임은 분명하다. 'ESPN' 등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맨유전은 늘 비중이 큰 경기였다. 상대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라면서 존중을 보였다. 이어 "리버풀은 맨유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던 로버트슨은 "그들 역시 우리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되리라 예상하며, 우리가 맨유를 잡고 정상으로 올라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은 맨유에 악몽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 맹활약하며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경질에 일조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이 선수를 지켜보기만 한 나도 피곤했다. 굉장히 놀랍다"란 소감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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