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승 이끈 이재영·정지석, 나란히 MVP 등극

더케이호텔(양재동)=심혜진 기자  |  2019.04.01 17:53
흥국생명 이재영./사진=KOVO
흥국생명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이재영이 여자부 MVP에 등극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한 정지석이 MVP를 수상했다.

이재영과 정지석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부 MVP에 등극했다.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여자부에서는 만장일치가 나왔다. 이재영이 29표를 모두 받았다. 이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장일치 MVP가 됐던 이재영은 정규리그 MVP까지 품에 안았다.

개인 기록도 화려하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정규리그에서 624득점을 기록,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득점 2위에 올랐다. 공격종합 7위다.

수상 후 이재영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년에 꼴등을 하면서 어려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도와주신 박미희 감독님 감사드린다. 같이 땀 흘리고 열심히 훈련하는 언니들, 후배들 고맙다.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시즌 함께 보낸 팬분들에게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은퇴하기 전까지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 정지석./사진=KOVO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29표 중 23표를 득표해 5표의 팀 동료 한선수(대한항공)를 꺾고 MVP에 등극했다. 정지석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548득점(득점 9위), 공격 성공률 55.28%로 3위, 리시브 효율 50.95%(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수상 후 정지석은 "동료들,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 다음 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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