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키움 감독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병호에 대해 "허리가 좋지 않다. 오늘 경기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 대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가 오늘 배팅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로는 이승호가 나선다. 장 감독은 "언제나 시작이 중요하고 힘든데 이승호가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첫 승을 빨리 올려야 시즌이 지속적으로 풀린다"고 NC전 승리를 바랐다.
이승호는 지난 달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동안 6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당시 키움은 두산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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