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진 "김태훈, 체인지업 변화구로 헤드샷이라 퇴장아냐" [★현장]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5.04 17:43
항의하고 있는 양상문 감독. /사진=롯데 제공
SK 와이번스 김태훈(29)이 던진 공이 롯데 자이언츠 강로한의 머리에 스치듯 맞았다. 여기서 심판진이 퇴장을 주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김태훈은 4일 사직 롯데전에 SK 4번째 투수로 등판해 2사 1, 2루 상황에서 강로한에게 머리를 스치는 공을 던졌다. KBO 공식 문자중계에 따르면 시속 143km 투심 패스트볼이 강로한의 헬멧을 스치고 지나갔다. 직구 계열 투구가 머리에 맞은 상황이었지만, 심판진은 퇴장을 주지 않았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곧바로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직구 헤드샷이 아니냐"는 항의를 했다.

경기 종료 후 이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심판진은 롯데 홍보팀을 통해 "체인지업성 변화구"라고 설명했다.

KBO 규정에는 "주심은 투구(직구)가 타자의 머리 쪽으로 날아왔을 때 맞지 않더라도 1차로 경고하고, 맞았거나 스쳤을 때에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를 퇴장 조치한다"고 나와있다.

계속 투구를 이어간 김태훈은 2사 만루 상황에서 전준우에게 3루수 직선타를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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