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소현♥손준호, 곤돌라 뱃사공과 즉석 컬래버한 사연은?

강민경 기자  |  2019.05.04 16:50
/사진제공=KBS 2TV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배틀트립'에서 '마카오 곤돌라 투어'로 마카오 속의 작은 유럽을 소개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부부 여행'이라는 주제로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여행 설계자로, 아나운서 이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부부 여행' 특집 2탄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배틀트립' 측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소현, 손준호는 마카오가 아니라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있는 듯하다. 특히 곤돌라를 타고 운하의 풍경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는 두 사람의 모습은 허니문을 즐기는 신혼부부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현, 손준호는 뱃사공과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모습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이 연상된다.

이날 김소현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 여행을 설계하는 만큼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호텔 곤돌라' 체험을 준비했다. 마치 베네치아를 아기자기하게 축소해 놓은 듯한 풍경과 잔잔한 물결 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긴 김소현, 손준호는 "운치도 즐기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뱃사공의 노래 선물 앞에서 '뮤지컬 부부'의 흥을 마음껏 드러냈다. 뱃사공이 나폴리민요 '오 솔레미오'를 부르자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 세 사람의 고품격 가창력에 현장은 일순간 오페라 극장으로 돌변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TV 앞을 뮤지컬 공연장 안방 1열로 만들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마카오 여행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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