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올 수 있다"...시소코, 포체티노 이별 암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5.20 15:4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무사 시소코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암시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UCL 결과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을 알린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도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시소코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그는 19일 '겟 프렌치 풋볼 뉴스'와 인터뷰에서 '그의 미래가 포체티노 감독의 잔류에 달려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꼭 그렇지는 않다. 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수 있다. 새로운 감독이 오고, 그가 나를 믿지 않을 수도 있다. 나를 팔 수도 있다"라는 말을 했다.

시소코는 이어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내가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면, 그곳에서도 행복할 것이다. 그러면 떠날 마음이 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미래가 누군가의 존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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