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동] 홍의택 기자= 아직은 앳된 듯한 중등 단계. 하지만 준프로계약으로 K리그에 데뷔한 고등학생이 나왔으며, 대학 대신 프로로 직행하는 바람도 점점 거세진다. 현 중학생도 3~4년 뒤에는 성인무대에 설 수 있음에 눈여겨볼 이유는 충분하다.
올해 서울권 학원 팀에서는 석관중이 자주 거론된다. 지난 2월 경북 영덕/울진 일원에서 진행된 춘계중등연맹전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고학년 백호그룹 준우승, 저학년 화랑그룹 3위로 전국에 교명을 새겼다. 팀 전력이 강한 것은 물론, 학년별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이어 소년체전 진출권을 걸고 싸운 제36회 서울소년체육대회. 석관중은 첫 경기부터 혈투를 벌였다. 숭실중 최완순(하단 영상)과 석관중 남궁환(상단 영상)이 환상 발리 골을 주고받은 이날,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생존한 석관중은 추진력을 높였다. 마지막 FC서울 U-15 오산중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쟁쟁한 팀들 틈바구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완순날봐'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