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윤시윤, 최원영에 부탁 "최무성에 힘 보태려하니 협조해달라" [별별TV]

강민경 기자  |  2019.06.07 22:17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녹두꽃' 윤시윤이 최원영에게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김승호, 극본 정현민)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황석주(최원영 분)에게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현은 황석주에 "집강소 개혁에 협조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석주는 "야밤에 동비들이나 쏴죽이더니 집강이 되어 돌아올 줄이야"라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백이현은 "증좌를 대지 못하면 무고한 죄로 큰 고초를 겪으실 것입니다. 죽느니 만도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황석주는 "역시 백가(박혁권 분)의 아들 답구나. 하긴 그 피가 어디 가겠느냐"라고 말했다.

또 백이현은 "난생 처음 패배감을 전봉준(최무성 분)에게 느꼈습니다. 무지한 백성을 선도한 미치광인 줄 알았는데 거짓말처럼 세상을 바꿔나가군요. 문명인으로서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자고 하니 협조해주십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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