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뉴캐슬에서 복귀?... 중동 자본 인수 시 감독 부임 제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09 14:16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변화의 바람을 맞게 됐다. 중동 자본의 구단 인수와 함께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감독 후보는 2018/2019시즌 중반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조세 모리뉴 감독이다.

8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뉴캐슬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셰이크 칼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은 라파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셰이크 칼레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부호로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의 사촌이다. 그는 3억 5,000만 파운드(약 5,275억원)에 뉴캐슬을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사례를 볼 때 뉴캐슬도 중동 자본을 받아들이게 되면 엄청난 전력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다. 셰이크 칼레드는 새로운 뉴캐슬을 이끌 적임자로 모리뉴 감독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모리뉴 감독도 뉴캐슬행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변 지인에게 “뉴캐슬을 맡는 것을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을 맡게 되면 첼시, 맨유에 이어 3번째 프리미어리그 팀을 맡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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