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현장 지도자에 감사, 저는 선수 뽑아서 나갔을 뿐"

웨스틴조선호텔=박수진 기자  |  2019.07.01 12:14
정정용 감독.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정정용 감독(50)이 다시 한번 겸손함을 드러냈다.

정정용 감독은 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U-20 월드컵 대표팀 격려금 전달식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U-20 대표 선수들의 부모님을 비롯해 직접 지도한 초중고 지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났다.

모두 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에 선 정정용 감독은 "현장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고생하신다. 사실 저는 선수들을 뽑아서 나간 것밖에 없다. 초중고를 시작으로 대학교 풀뿌리 축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로 현장 지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가족에게도 인사를 한 정 감독이다. 그는 "선수들의 가족 분들도 이렇게 새롭게 얼굴을 마주했다. 현장에서는 따로 인사를 못 드린다. 시기와 질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더했다.

정정용 감독은 "또 여기에 참석하지 못한 코칭스태프와 의무 스태프들도 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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