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이정은·김선영, 영화 '내가 죽던날'로 뭉친다

전형화 기자  |  2019.07.05 11:16
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이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 그리고 노정의가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뭉친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 노정의가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가 죽던 날'은 자신의 인생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절망한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독립영화와 스크립터 등으로 꾸준히 영화계에서 활동해온 박지완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혜수가 이혼 소송을 앞두고 한 소녀의 자살 사건을 맡은 경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기생충'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은, 영화와 TV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선영이 김혜수와 함께 영화를 든든하게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치열한 오디션 끝에 영화에 합류한 노정의는 '내가 죽던 날'에 깊이를 더하는 역으로 등장한다.

김혜수와 이정은, 김선영 등은 신인 여자 감독인 박지완 감독의 깊이 있는 시나리오와 설득력에 반해 출연 결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 반해 '국가부도의 날' 이후 줄곧 영화 제작을 기다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가 죽던 날'은 8월말 촬영을 목표로 막바지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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