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감 찔러보자... 바르사, 리버풀에 '판 다이크 가능한지?'(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2 05:47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의도 일까. 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 핵심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28)를 건드렸다.

판 다이크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끄는 등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2018년 1월 영입 당시 7,500만 파운드(1104억 원)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보란 듯이 실력으로 증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영국 ‘미러’ 존 크로스 기자는 ‘팀토크’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존 크로스 기자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는 판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지에 관해 물었다”면서, “이에 더 이상 얘기할 필요성을 못 느낀 판 다이크 측에서 거절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리버풀 단장 마이크 에드워즈가 필리페 쿠티뉴를 팔며 1억 파운드(1,472억 원)에 합의했던 사례를 들었다. 판 다이크와 계약은 세계 기록이 될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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