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합류' 쿠보, 후베닐A 등록-B팀서 시즌 시작…1군 진입 X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17 19:48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일본이 촉망하는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8, 레알 마드리드)가 유소년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17일 "쿠보는 후베닐A에 이미 등록된 상태다. 1군에서 뛰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려면 많은 선수들과 차이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전했다.

쿠보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 이적했고, 2019/2020시즌을 대비하는 캐나다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했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라며 입단 후 1군에 진입한 감격을 드러냈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도 쿠보의 잠재력을 눈여겨봤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 감독에 취임한 라울 곤살레스 감독은 쿠보를 후베닐A에 등록하고, 카스티야에서 경기를 뛰게 할 계획이다. 쿠보는 필요에 따라 1군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활용한 방법과 같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나, 당장 1군에 활용할 자리는 없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비유럽(NON-EU) 쿼터를 차지한다. 발베르데는 스페인 시민권 확보를 앞뒀지만 밀리탕,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쿼터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NON-EU 선수를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쿠보가 1군에 들어갈 방법도 있다. 이번 여름 합류한 호드리구가 임대를 떠날 경우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는 유망주지만, 당장 1군에 활용될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에 '아스'는 "호드리구가 올여름, 혹은 내년 1월 임대를 떠나면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서 뛸 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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