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장윤정, 후배 사랑 가득한 여름 야유회[★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7.21 19:52
/사진= SBS 주말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집사부일체'에서 장윤정이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장윤정이 여름 야유회를 열어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아들 연우를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트로트 대결을 펼쳤다. 이후 장윤정은 멤버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내가 무명일 때 가장 절실했던 게 '밥'이었다"며 "누가 밥 사준다고 그러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일사의 절반이 후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승기는 "왜 주변 사람들이 '장 회장님'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윤은 "본인이 주변 사람을 챙기는 만큼 본인도 챙기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예전에는 기댈 때가 없고 나 혼자 허허벌판에 있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가족이 있어서 힘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알맹이가 아닌 껍질은 바람이 흩어지기 쉽다. 내가 그런 사람이고 싶다. 나는 이미 내려오고 있는 중이니 좋게 예쁘게 내려와야지. 후배들이 나를 밟고 올라갈 때 받쳐줄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그러려면 내가 잘하고 있어야지"라고 밝혀 멤버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내일은 뭐하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우리 후배들을 좀 만나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 출연이 적은 후배들을 위한 배려였다.

장윤정의 말대로 다음날에는 장윤정이 살뜰히 챙기는 트로트 후배들이 등장해 '여름 야유회'를 개최했다. 장윤정의 후배들은 장윤정과 똑 닮은 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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