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이 MBC '1919-2019, 기억록'의 57번째 기록자로 합류, 일제치하 조선인 강제연행의 진상을 최초로 고발했던 재일사학자 박경식의 삶을 기록한다.
5일 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소연은 5일부터 방송되는 MBC '1919-2019 기억록'을 통해 재일사학자 박경식의 삶을 기록한다. '이소연의 기억록'은 5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개된다.
이 책이 기술한 희생자 증언과 현장기록은 오늘날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적 증거가 된다. 박경식은 일흔이 넘는 나이까지 단 한 장의 자료라도 더 찾기 위해 노력하다 1998년 세상을 떠났다. 국내에 번역된 한글판 '조선인 강제연행의 기록'은 현재 절판된 상태다.
촬영 당시 접한 충격적인 일제의 만행과 그를 고발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박경식의 빈곤한 삶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이소연은 "한 사람의 바른 생각과 용기 있는 행동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결과물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부터'라는 능동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하며 박경식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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