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안재현·구혜선 만남부터 파경 위기까지

이경호 기자  |  2019.08.20 21:16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본격 연예 한밤'에서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파경 위기를 살펴봤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 정보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파경 위기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밤'은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만남부터 파경 위기까지 되돌아 봤다. 드라마 '블러드'로 만남, 이후 공개 열애, 결혼까지 살폈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 구혜선이 각자 SNS에 서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던 모습도 언급했다. 또 최근 불거진 파경 위기에 대한 내용도 전했다.

이밖에 최근 구혜선, 안재현이 각자 SNS에서 서로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다뤘다. 파경 위기가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고 했다.

또 구혜선이 소속사에 보냈다는, 언론에 배포할 자료 초안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 초안은 구혜선이 '안재현과 혼인관계를 정리하기로 서로 합의, 이혼조정 절차를 시작하게 되었고' 등 이혼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소속사는 구혜선이 SNS에 게시한 글과 기사를 접한 후 안재현과 함께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후 구혜선은 또 한 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과 다른 내용을 게재했다.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면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거듭 강조했다. 또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이 자신을 욕한 메시지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밝혔고,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보미 대표와 관련된 루머에 "조언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은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교제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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