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필성 대행 "SK전 13연패? 그래도 순리대로 간다"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9.13 12:25
공필성 대행.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감독대행이 SK전 13연패의 수렁에 대해 언급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 무리수나 강수 없이 순리대로 가면 끊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공 대행은 13일 부산 SK전을 앞두고 SK전 13연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연패를 끊으려고 하면 더 못 끊는 것 같다. 무리를 하는 것보다 순리대로, 우리 로테이션대로 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 SK 상대 전적 2승 13패의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4월 4일 문학 SK전 이후 13연패에 빠져 있다. 가장 좋지 못한 상대 성적을 갖고 있다. 전날(12일) 경기에서도 6회말까지 1-1로 팽팽히 갔으나 7회 대타 이재원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롯데는 이날 SK전 14연패를 막기 위해 선발 박세웅이 출격한다.

롯데는 SK 선발 박종훈에 맞서 김문호(중견수)-정훈(1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허일(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김민수(3루수)-나종덕(포수)-강로한(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대호, 민병헌, 윌슨이 모두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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