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신의한수 : 귀수편', 11월 개봉 확정 [무비타이밍]

김미화 기자  |  2019.09.24 08:35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신의 한 수' 스핀오프 작인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11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2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11월 개봉한다고 알리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바둑으로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신선한 스타일의 영화답게 강렬하면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팽팽한 대결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마치 한 판의 큰 대국을 보는 것처럼 그려져 있는 바둑판과 "신들의 놀음판에 운명이 달렸다"는 비장한 카피 문구까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자신을 사지로 내몬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 들어간 귀수(권상우 분)는 물론, 그의 조력자인 똥선생(김희원 분), 귀수의 스승인 허일도(김성균 분) 그리고 귀수와 사활을 건 바둑 대결을 예고하는 바둑의 고수들 부산잡초(허성태 분), 외톨이(우도환 분), 장성무당(원현준 분)까지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그 안에서 사활을 건 새로운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올 가을 출사표를 던진 '신의 한 수: 귀수편'의 새로운 비주얼이 전격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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