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비야, 故 송영학 추모 "빨리 모이지 못한 게 한..편안하길"

강민경 기자  |  2019.09.27 06:52
배우 손비야 /사진=손비야 인스타그램

배우 손비야가 고 송영학을 추모했다.

손비야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니 발인도 오늘 끝났다니 너무 미안해요. 어제 한국 들어왔는데 그것도 모르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학이 오빠 올해 단편영화로 처음 인연을 맺어 함께 같은 장면도 찍고 대화도 많이 하며 홍대도 자주 오신다해서 종종 보자 했었는데..알게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렇게 빨리 작별하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빠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항상 웃자'라는 태그와 함께 포스팅을 많이 올려서 웃는 모습 오래 볼줄 알았는데.. 이제는 볼수 없는 웃음이 되었네요.. 정말 미안해요.. 이상하게 눈물이 많이 나고 슬프고 마음이 안 좋네요"라고 했다.

손비야는 "왜 사람들이 더 자주 연락해볼걸.. 많이 만나볼걸 하는지 알거 같아요.. 영화 다 찍고서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거 빨리 모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되네요..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연기도 정말 잘하고 재능도 많은 분인데.. 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송영학은 지난 24일 사망했다. 향년 46세. 그의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송영학은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출신으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여행자에서 극단 생활을 했다. 그는 연극 '청혼', '세친구',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컴, 투게더'(감독 신동일), 드라마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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