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도미니카 대표 발탁! SK 산체스는 탈락 [프리미어12]

박수진 기자  |  2019.10.05 06:03
로하스. /사진=도미니카 공화국 야구협회 공식 채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인 멜 로하스 주니어(29·KT 위즈)가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 나설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야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여기에 로하스가 당당히 포함됐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통산 149승을 거둔 우완 투수 어빈 산타나(37)를 비롯해 이번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8승을 기록한 애니 로메로(28)도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는 KBO 리그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도미니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시즌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의 기록을 인정 받은 셈이다. 하지만 도미니카 국적인 앙헬 산체스(30·SK)의 이름은 없었고, KBO리그 통산 70홈런을 자랑하는 윌린 로사리오(30·미네소타)도 뽑히지 않았다.

로하스는 지난 2017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섰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세인트루이스)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해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호세 고메즈 도미니카 대표팀 단장은 "선수 차출에 응해준 모든 구단에 고맙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비롯해 일본프로야구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도미니카 대표팀은 멕시코, 미국,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C조에 위치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별 예선 상위 2개 팀이 출전하는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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