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강남♥이상화, 화려한 스타들 축복과 함께한 결혼[★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10.18 00:22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 캡처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강남과 이상화가 화려한 스타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10월 12일 결혼식을 올린 강남과 이상화의 모습이 담겼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가 맡았다. 이경규는 자신을 "사회를 맡게 된 영화 감독 이경규 입니다"라고 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화는 기존 올림픽에서 보여주던 '빙상여제'의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수줍은 10월의 신부로 입장했다.

주례는 태진아가 맡았으며, 축가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명사 김필이 나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랑 강남 또한 가만히 앉아만 있지는 않았다. 강남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상화에게 감동을 안겼고, 이어 스피트 스케이팅 동작도 더해 이상화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렇게 신나는 무대를 마친 후 강남은 한쪽 무릎을 꿇고 이상화에게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이에 이상화는 눈물을 보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회를 보던 이경규는 서로 바라보는 두 사람에게 "어서 키스해. 그냥 해"라고 버럭 소리쳐 결혼식을 흥겹게 이끌었다.

또한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했다. 핫펠트, 후지이 미나, 김연아, 장예원 아나운서, 홍석천, 권오중, 양희은, 황치열, 김민교, 김광규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했고, 박찬호, 김연아, 곽윤기 등 스포츠 스타들도 두 사람을 축복했다.

결혼식을 지켜본 김광규는 인터뷰에서 "새치기 해서 나보다 먼저 간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강남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홍석천은 "제가 할 수 없는 게 결혼식인데 두 분 할 수 있어서 부럽네요"라고 전했다.

김광규는 장난스럽게 "아들, 딸 열 명"이라고 소리쳤고, 이에 홍석천은 "열 명은 힘들지"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부 사회는 강남이 '나 혼자 산다' 방송 당시 지하철에서 만난 일반인 친구 최승리 씨가 맡았다. 두 사람은 해당 인연으로 현재까지 친구로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강남과 이상화는 강남이 소유한 건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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