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멤버들, '마약 혐의' 비아이 생일 공개 축하 "보고싶다"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사진=뉴스1

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마약 혐의로 팀을 탈퇴한 비아이(23, 김한빈)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멤버 바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싶다.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무대 위에서 '사랑을 했다'를 부르는 비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멤버 김동혁도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아이의 탄생화인 벗풀 사진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비아이의 생일을 축하한 아이콘 바비와 동혁 /사진=바비, 동혁 인스타그램

비아이는 지난 6월 마약 혐의로 팀을 탈퇴했다. 지난 2016년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비아이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비아이는 조사에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다는 부분은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