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스테이지 B조 3차전에 선발 출장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의 첫 골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에릭 라멜라가 올려준 크로스에 손흥민이 번개 같은 스피드로 쇄도하며 득점에 성공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도 이 장면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의 속도는 끔찍하다. 분명 손흥민은 상대 수비보다 10m 이상 뒤에 있었다. 하지만 크로스가 도착했을 때 손흥민은 상대보다 앞에 있었다. 너무 빠르다"고 짚었다.
이어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최근 세계 최고 축구 선수를 뽑는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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