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은 26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밸리·레이크 코스(파72·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4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승연은 이소미(20)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시즌 2승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LPGA 대회에서 2승 기회를 노린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하면 'LPGA 직행'이 가능하다.
이소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13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장하나(27·BC카드)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1·우리금융그룹)과 오수현(23·대방건설) 그리고 2라운드 선두였던 다니엘 강(미국)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날 버디 1개에 그쳐 김세영(26·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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