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포칼 32강] '뮐러 극장골+십년감수' 뮌헨, 보훔에 2-1 역전승...'이청용 67분 출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30 05:5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종료 직전 토마스 뮐러의 극장 골이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VfL보훔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에서 보훔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보훔은 4-2-3-1 포메이션에서 실베레 간불라가 최전방에 섰고, 대니 블럼, 이청용, 지몬 촐러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4-3-3 포메이션에서 세르쥬 나브리를 중심으로 킹슬리 코망, 이반 페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레온 고레츠카, 티아고 알칸타라, 코렌틴 톨리소가 호흡을 맞췄다.

보훔이 초반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분 촐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더니, 5분에는 블럼이 왼발 슈팅으로 뮌헨의 골문을 위협했다. 뮌헨도 15분 코망의 슈팅을 시작으로, 톨리소, 페리시치, 나브리가 연이어 슈팅을 때렸다.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뮌헨이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블럼이 올린 크로스가 알폰소 데이비스의 발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리시치를 불러들이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했다. 후반 12분에는 필리페 쿠티뉴까지 넣었다. 대신 고레츠카가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은 뮌헨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보훔의 집중력 높은 수비에 막혀 좀처럼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후반 20분 톨리소를 빼고 토마스 뮐러를 투입하며 총공세로 나섰다.

보훔은 후반 22분 이청용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마누엘 빈츠하이머를 대신 투입했다. 후반 33분에는 촐러가 나가고 조르디 오세이-투투가 들어왔다.

답답한 공격을 반복하던 뮌헨이 겨우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나브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보훔은 한 번에 무너졌다. 후반 43분 중앙 수비수 아르멜 코찹이 수비 지역에서 넘어진 뒤 고의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이 장면 이후 뮐러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코망의 패스를 뮐러가 넘어지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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