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1인 기획사 IMH엔터에서 새출발 "새 앨범 준비 중"[종합]

이정호 기자  |  2019.10.30 09:4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홍진영이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진영은 최근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섰다.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홍진영이 지난 29일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자료로 전하면서 간접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IM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홍진영과 이전 소속사의 갈등은 모두 원만히 해결됐다. 활동하는 데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홍진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다. 앞으로 홍진영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홍진영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및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 및 기부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대상이 됐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6월 오랫동안 함께해온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홍진영은 광고주와의 이면계약, 불투명한 정산, 공동사업계약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도 충분히 설명을 할 예정이다.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홍진영은 최근 자신이 대표로 등록돼 있는 쇼핑몰 회사 '오뜨리버'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는 등 사실상의 독자 행보를 알렸으며, 심문기일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 후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엄지 척', '오늘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홍진영은 새 앨범 준비와 더불어 공연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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