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비예나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 셧아웃!... 2연패 탈출

장충=심혜진 기자  |  2019.10.31 20:42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어낸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대한항공이 상승세인 우리카드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6-2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우리카드는 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비예나가 양 팀 최다 24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정지석이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펠리페는 9점에 그치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나경복이 15점으로 분전했을 뿐이다.

1세트 초반은 접전이 펼쳐졌다. 동점과 역전이 반복됐다. 9-9에서 팽팽함이 깨졌다. 정지석이 날아올랐다. 오픈 성공에 이어 연속으로 블로킹에 성공했다. 혼자서 3득점을 책임졌다. 이어 강력한 서브가 효과를 봤다. 15-13에서 비예나가 3연속 서브에이스를 작렬시켰다. 리드를 놓치지 않은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냈다. 정지석 홀로 10득점을 책임졌다.

대한항공이 흐름을 탔다. 우리카드의 리시브가 잇따라 흔들렸다. 7-5에서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15-14로 쫓기긴 했지만 김규민의 속공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위기 때는 정지석이 있었다. 정지석이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18-14를 만들었다. 김규민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대한항공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우리카드가 반격하는 듯 했으나 스스로 무너졌다. 번번이 공격 찬스를 놓쳤다. 13-13에서 진상헌의 속공이 터지면서 균형이 깨졌다. 이어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퀵오픈, 진상헌의 오픈 득점을 추가해 16-13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막판 추격도 무시무시했다. 나경복의 오픈과 한성정의 서브에이스, 노재욱의 블로킹을 더해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24-24 듀스로 이어졌다. 해결사는 비예나였다.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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