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이영애 "14년 만의 영화..만감이 교차"

압구정=김미화 기자  |  2019.11.04 11:18
배우 이영애 /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감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가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것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영애씨, 14년 만의 영화다. 소감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웃으며 "햇수를 이야기 해주는데 그렇게 빨리 지났나 싶다. 엊그제 일 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일단 기쁘고요. 제 역할은 실종 된 아들 찾아 나서는 강인한 엄마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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