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일단 에메리와 내년 여름까지 간다..."개선의 징후 느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1 15: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당장 경질은 없다. 아스널은 계속 우나이 에메리 체제로 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에메리를 해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위기에 빠져있다. 성적은 성적대로 좋지 않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당하며 6위까지 추락했다. 팀 내부적으로는 그라니트 자카가 물의를 빚으면서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이에 에메리의 경질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레스터에 패한 뒤 아스널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루이스 엔리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스널은 에메리를 내칠 뜻이 없어 보인다. ‘메트로’는 “일단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시즌 전체를 되돌아본 다음 판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스널 보드진은 레스터전에서 ‘명확한 개선의 징후’를 느꼈으며 아스널이 에메리의 지휘 아래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메트로’는 “아스널은 에메리를 경질할 충분한 문제들을 찾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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