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원래 유재석인데 '유산슬'로 사인 요청..혼란"

여의도=윤성열 기자  |  2019.12.19 14:19
유산슬 /사진제공=MBC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재석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중식당에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유산슬은 '유재석과 혼란이 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굉장히 혼란이 많이 된다"며 "사인부터 그렇다. 어떤 분에게 '유재석'으로 사인을 해드렸는데, '유산슬'로 해달라고 하더라. '내가 유산슬 사인이 따로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유재석으로 알고 있음에도 유산슬로 아끼고 사랑해주실 때 혼란이 올 때가 있다"며 "내가 유산슬로 하는 건지, 유재석으로 하는 건지, 가끔 혼란이 올 때가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쪽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1집 '뽕뽀유'를 내고 신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유산슬은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집 굿바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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