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영철, '칭찬해상' 후보에 눈물바다..감동의 종업식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2019.12.28 22:58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 형님'에서 김영철이 '칭찬해상'의 후보에 오르자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2019년 전학생 어워드 및 종업식이 진행됐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2019년을 마무리하며 이제껏 출연했던 전학생들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많은 웃음을 안겨준 '셀럽파이브'에게는 천상 개그우먼이라는 의미의 '천상'을, 김서형과 오나라에게는 시청률 1위를 칭찬하며 '많이 봤상'을 선사했다.

이에 오나라는 직접 '아는 형님'을 방문해 상을 수상했다. 오나라는 "출연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상 받으려고 드라마 스케줄 조정하고 왔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형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즐겁게 놀다보니 값진 상으로 되어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무에게는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하여 '아차상'을 수여했다. 전현무는 "다음에 시청률 기록을 깨고, 이수근과 연기대결을 펼치러 다시 한 번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현무가 열심히 해야한다. 장성규 나오고서 위축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는 형님' 멤버들끼리의 종업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각자 한 해 동안 가장 수고한 멤버를 투표해 '칭찬해상'을 발표했다. 김영철은 첫 투표지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멤버들 또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강호동은 "너희들도 갱년기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표에서 또 김영철이 언급되자 이번에는 MC인 장성규까지 울먹였다. 김희철은 "겨우 진정됐는데 또 울음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다들 시상식을 못가봐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칭찬해상'은 강호동에게 전해졌다. 강호동은 김영철과 상을 나누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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