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의 주장, "아스널이 내게 재계약 제안했었다...우리는 하나였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31 06:0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 팬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들릴 뻔했다.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전 감독과 재계약을 할 예정이었다.

에메리는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이때 아스널은 에메리의 능력에 만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아스널은 끝없이 추락했다. 에메리의 지도력은 힘을 잃었고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결국 아스널은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에메리는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이 내게 재계약을 제안할 정도로 우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사실이다. 난 매우 만족했다. 우리는 팀이 되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단지 마지막 단계만 밟으면 됐고 데뷔 시즌의 성과가 가치 있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시키는 게 에메리의 임무였다. 에메리는 “우리는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팀에 더 가까웠다. 아스널이 내게 재계약을 추진한 것은 우리가 한 팀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에메리는 스스로 자신이 성공했다고 믿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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