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ing' 벤제마, 레알과 2022년까지 재계약 예정...'임금도 인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31 06:4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의 길을 걷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현지시간) “벤제마는 오는 2022년까지 레알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 계약은 내년 여름에 공식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9/2010시즌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는 벤제마는 현재 레알 공격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지 못한 상황에서 벤제마는 레알의 주 득점 루트다. 올 시즌에도 리그 17경기 12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레알은 그러한 벤제마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2021년까지인 기존 계약에서 1년 연장하는 식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팀 내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임금 역시 인상된다.

그동안 벤제마는 호날두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나자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고 있다. 레알이 올 시즌 터뜨린 득점은 33골. 그중 3분의 1이상을 벤제마가 책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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