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라, “홀란드 맨유 안 간 이유는 아직 그 단계 아니라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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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엘링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 비화를 밝혔다.

올 시즌 홀란드는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유럽 무대 돌풍을 이끌었다. 이들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미나미노가 먼저 리버풀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홀란드의 행선지도 정해졌다.

바로 도르트문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홀란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의외의 선택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메트로’는 31일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라이올라의 말을 전했다. 그는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구단은 맨유였다. 모두가 홀란드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맨유가 아니었다. 라이올라는 “확실히 홀란드는 지금 그의 커리어에서 맨유는 올바른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꾸준한 경기 출전을 우선순위로 삼았던 홀란드의 선택 배경을 전했다.

라이올라 역시 홀란드의 결정에 공감했다. 그는 “맨유의 제안은 좋았다. 하지만 19세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가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라며 조금 더 발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이올라는 “돈 문제가 아니었다. 단지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해 내린 선택이었다. 홀란드가 원하는 클럽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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