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김우석, 해체 심경 "소중한 시간 마음에 묻고 평생 살아갈 것"[전문]

온라인 이슈팀 기자  |  2020.01.08 08:13
/사진=스타뉴스
그룹 엑스원(X1)이 공식 해체한 가운데 멤버 김우석이 팬들에게 손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김우석은 지난 7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공식 트위터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엑스원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한 때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꿈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여러분들이 옆에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x1 트위터

이어 "엑스원 멤버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마음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다"며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하루하루를 같이한 엑스원 멤버들에게 비난보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 부탁드린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원 잇'(엑스원 팬클럽)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겠지만 영원히 잊지 않겠다. 많은 걸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꿈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트위터

다음은 김우석 손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우석입니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엑스원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한 때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꿈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여러분들이 옆에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엑스원 멤버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마음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습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하루하루를 같이한 엑스원 멤버들에게 비난보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디선가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제는 ‘원 잇’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겠지만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을 받았습니다. 많은 걸 배웠습니다. 많은 걸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꿈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우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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