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우승자' 이미래-'디펜딩 챔프 꺾은' 김보미, LPBA 8강 진출

심혜진 기자  |  2020.01.25 15:05
이미래./사진=PBA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의 LPBA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LPBA 역대 우승자 중 김갑선, 임정숙, 이미래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서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두 역대 챔피언의 경기로 화제를 모은 이미래와 강지은의 경기에서 이미래는 세트스코어 2-1(11:7, 8:11, 9:5)로 강지은을 제압,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이미래는 "강지은은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고전하리라 생각했지만 기대가 되기도 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보미./사진=PBA

또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과 PBA 출범 초창기부터 우승후보로 화제를 모은 김보미의 경기에서는 김보미가 세트스코어 2-1(11:9, 10:11, 9:6)로 김가영을 누르며 8강 진출에 합류했다.

경기 종료 후 김보미는 "가영 언니가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고 워낙 선배님이라 생각을 많이 하고 쳤다. 초반부터 긴장을 많이 했는데 조금씩 기회가 왔던 것 같다"며 "기에 눌리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언니의 기에 눌리지 않으려고 많이 애를 쓴 것 같다"고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과의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역대 우승자 중 3명이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8강 경기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트제로 4경기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LPBA 4강전에서는 초대챔피언 김갑선과 기대주 김보미가, 2-3차전 우승자 임정숙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와, 5차전 우승자 이미래는 고바야시 료코(일본)와, 이유주는 최연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본 대회는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며, 전경기는 PBA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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